"정체성과 역사 교육, 평통이 맡겠습니다"
워싱턴민주평통(회장 강창구)이 주최하는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오는 8월13일 열린다. 26일 기자회견에서 강창구 회장은 "지난해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아, 올해는 더욱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민주평통은 현재 기성세대와 한인 2,3세를 연결해, 한국학교나 한글학교가 해낼 수 없는 구체적인 한인 정체성 및 통일 교육을 담당하는 중요한 사명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통일골든벨, 역사탐방과 같은 청소년 대상 행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애난데일 소재 '평화의 소녀상', 콴티코 해병대 박물관에 위치한 장진호 전투 기념비, 오늘(27일) 제막하는 워싱턴DC 추모의 벽, 대한제국 공사관 등 네 곳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들 탐방지는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현장에서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에게 탐방지가 갖는 역사적 의미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류은헌 부회장은 "현재까지 프로그램에 38명이 접수했으며, 정원이 넘치더라도 대기자를 받을 예정"이라며 "10여명의 평통위원들이 함께해 안전하고, 질서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행사문의: [email protected], 443-545-6440(장영철 위원장), 202-577-3284(김유숙 간사)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정체성 역사 역사 교육 청소년 역사탐방 통일골든벨 역사탐방